수퍼바이저 2지구 개표 ‘아직도 진행중’
2주가 지났지만 승부 못 가려
18일, 득표차 300표 미만 박빙
2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서 맞붙은 두 후보는 주 상원의원을 지낸 조엘 앤더슨과 현 파웨이 시장인 스티브 바우스. 지난 18일까지 앤더슨 전 의원은 14만4939표, 바우스 시장은 14만4648표로 두 후보의 득표 차이는 291표에 불과하다.
앞으로 얼마만큼의 표를 계수해야 승부를 가릴 수 있는지는 현재로서는 전혀 가늠할 수 없다. 유권자 등록국 측은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에서 개표를 기다리고 있는 표는 8000여 개 정도가 남아 있지만 이중 2지구 선거에 해당하는 표가 과연 얼마나 될지는 예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주 선거법의 관련 규정에 따르면 선거 당일까지의 우체국 소인이 찍힌 우편투표 중 11월 20일까지 유권자 등록국에 도착한 우편투표를 정상투표로 인정해야 한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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