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플러 상원의원 자가격리 중
코로나 양성→미판정→음성 오락가락
펜스 부통령 행사에 퍼듀 의원과 참석
뢰플러 의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선거유세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속단할 수 없다. 공화당 소속 뢰플러 의원은 내년 1월 5일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와 결선투표를 앞두고 있다. 공화, 민주 양당은 데이빗 퍼듀 대 존 오소프의 결선투표 결과와 함께 연방상원 다수당 의석 확보를 놓고 사활을 건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뢰플러 의원은 지난 20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애틀랜타 방문 행사에 데이빗 퍼듀 상원의원과 함께 참석했다. 세 사람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면했다.
스티븐 로슨 대변인에 따르면 뢰플러 의원은 지난 20일 오전 두 번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신속 진단 결과 음성으로 판정받고 펜스 부통령의 행사에 참석했다. 그러나 오후 PCR 테스트(코로나19 음성 검사) 결과는 양성으로 나왔으며, 일요일 검사에서는 다시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로슨 대변인은 또 뢰플러 의원이 자가격리 중 아직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자가격리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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