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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필수 사업장 ‘3주폐쇄’ 임박…LA 5일 평균 확진 4500명

3월 수준 자택대피 예고

LA카운티 정부가 3월 수준의 자택대피 행정명령을 예고했다. 5일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00명을 넘어서다. 당장 25일부터는 식당 야외영업도 전면 금지한다. 23일 LA카운티 신규 확진자는 6124명으로 사상 최다였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자택대피 행정명령 재개 논의를 하기로 했다.

23일 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 일일 브리핑에서 3월 수준의 자택대피 행정명령(Safer at Home)을 예고했다.

바바라 페러 보건국장은 23일 기준 5일 평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5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전체 일일 신규 확진자도 23일 기준 8337명(사망 50명)을 기록했다. <그래프 참조>

전날 LA카운티 정부는 5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97명을 돌파했다며 제한적 자택대피 행정명령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5일 오후 10시부터 식당·와이너리·맥주양조장 등 요식업소 야외영업도 금지됐다. 또한 23일 기준 5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가 4500명(병원 입원환자 2000명 이상)을 넘으면서 전면적인 자택대피 행정명령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자택대피 행정명령이 재개되면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3주 동안’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 단 주민은 산책이 가능하고, 식료품점 및 약국 방문, 식당 음식포장 픽업 및 배달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다.

한편 23일 정오 기준 LA카운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124명이 늘어 총 37만636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이 늘어 총 7446명으로 집계됐다. 오렌지 카운티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422명 늘어 총 7만1116명, 누적 사망자는 신규 사망자 0명으로 1554명을 기록했다.

보건당국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3인 가족 또는 15인 이상 단체모임 금지 ▶친척 및 친구 방문 최소화 ▶의심증상 시 최소 72시간 자가격리를 거듭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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