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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의 우승 기원 '출첵' 응원…김택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오!쎈 K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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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0/11/24 05:08

[OSEN=박준형 기자]NC 김택진 구단주가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고척, 조형래 기자] 기업가로서 이룩한 업적 만큼이나 자랑스러워 할만한 이력이 추가됐다. ‘찐 야구 덕후’ NC 다이노스 김택진 구단주는 평생의 소원이었던 우승팀 구단주라는 호칭을 달았다. 한국시리즈 1~6차전 매 경기 출근 도장을 찍으면서 우승을 염원했고, 현실로 만들어 냈다. 

NC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그리고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창단 9년 만에 일군 성과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이미 성공한 벤처기업가로 명망을 쌓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야구 소년’의 모습을 한 켠에 간직하고 있었다. 야구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면서 게임으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수단을 고민했고 야구단 운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결국 리그 확장 시기에 9구단 창단을 결정했고 경남 창원에 터전을 잡고 ‘구단주 김택진’의 첫 번째 소원이 달성됐다.

이후 김택진 구단주는 야구단에 무한한 애정을 과시하면서 아낌없는 투자를 실시했다. 선수단 전력 보강을 위한 투자는 기본이었고 구단이 빠르게 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쌓는 기초공사 작업도 탄탄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열매는 빠르게 영글었다. 2014년, 1군 진입 2년 만에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고속 성장을 거듭했고 2017년까지 4년 연속 가을야구를 치렀다. 

2016년에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허무하게 4전 전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우승이라는 단어가 눈 앞에서 아른거렸지만 결국 이를 낚아채지 못했다.

김택진 구단주의 열정, 그리고 우승에 대한 갈망은 더 커졌다. 최신 트렌드에 발 맞춰 가기 위한 시스템 개혁 등에 투자를 늘렸다. 그리고 지난 2018시즌이 끝난 뒤 프리에이전트(FA) 포수 최대어였던 양의지를 4년 125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해 영입했다. 구단주의 야구사랑과 소통이 선순환으로 이어진 올바른 예다. 결국 김택진 구단주의 열정과 의욕으로 NC는 양의지와 함께 2019시즌 5위에 오르며 가을야구 무대에 복귀했다.

그리고 올해 개막 이후 정규시즌 초반부터 1위 자리를 뺏기지 않으며 우승했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했다. 창단 9년 만에 통합 우승의 쾌거였다. 

김택진 구단주는 정규시즌 우승 순간을 직접 지켜보기 위해 광주-대전-창원으로 전국 투어를 펼치며 결국 우승 헹가래를 받았다.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전부터 6차전까지 전 경기 야구장을 찾았다. 선수단을 먼 발치에서 응원하며 구단주의 열정과 소망이 선수단에 닿기를 염원했다.

결국 6차전 접전 끝에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면서 꿈을 일뤘다.  정규시즌 우승으로 상상이 절반 가량 현실이 된 순간에도 눈물을 글썽거린 김택진 구단주다. 그리고 이날 통합 우승으로 상상을 완전한 현실로 만들어냈고 그 누구보다 환호했다. /jhrae@osen.co.kr

조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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