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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난 여기자] 한인사회 반응 '커뮤니티 차원 구명운동 펼치려 했는데···'

"천만다행입니다."

북한에 억류된 유나 리와 로라 링 두 여기자의 석방 소식을 접한 한인사회는 함께 기뻐하고 축하했다.

LA한인회(회장 스칼렛 엄)는 어렵게 유나 리 기자의 가족과 연락이 닿아 두 여기자의 석방 운동을 위해 오늘(5일) 남편인 마이클 살다테씨와 미팅을 가질 예정이었다.

이창엽 이사장은 "가족들과 연락이 돼 커뮤니티 차원에서 대대적인 구명 운동을 벌일 계획이었는데 하루전 이들 기자들의 석방을 접했다"며 "두 여기자가 무사히 풀려나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북한이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일이 이렇게 된 점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미연합회(KAC)의 그레이스 유 국장 또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방북 두 여기자의 석방 문제가 해결돼 다행"이라며 "이들이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국장은 이어 "이들의 석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오바마 행정부에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LA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이서희 회장 또한 "북한에 억류됐던 두 여기자의 석방소식은 정말 환영할 일이다"라며 "북한이 아마도 긴장관계를 푸는데 협력을 하겠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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