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칼럼] 미모와 재력 겸비한 51년생 퀸카...행운의 찬스 잡을 남성은 과연?
하지만 30년 가까이 오랜 경험을 쌓으면서 비로소 인생을 이해하고, 남녀 만남을 이해하게 됐다. 인간은 죽을 때까지 이성이 옆에 있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
젊은 세대도 세월이 지나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부모님들도 젊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외로움을 느끼고, 이성을 그리워한다. 그분들의 사랑찾기를 응원해야 하는 이유다.
오늘은 51년생 여성을 소개하려고 한다. 한달 전에 나와 통화했고, 며칠 전 미국 서부의 매니저에게 정식으로 등록했다. 사회적, 경제적 기반을 갖춘 성공한 여성이기에 미국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싶어하는 남성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 같다.
여성은 라이센스가 있는 전문직이다. 남편과 사별 후 비즈니스에 전념해서 크게 성공했고, 현재 고정적인 월수입이 1만5천불 이상 된다. 집도 5채 소유하고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지역 교회의 장로이다. 그 지역에 알려진 인사로 평소 검소하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162cm, 58kg로 건강하고, 스타일도 좋다. 패션과 뷰티에 관심도 많아 자기관리도 철저하다. 자녀들은 모두 성장해 독립했다.
여성이 첫 손가락에 꼽은 남성의 조건은 단연 외모다.
“데이트할 때, 같이 다닐 때 어깨가 으쓱해질 정도로 멋진 사람이면 좋겠어요..”
그리고 기독교 신자라야 하며, 빚이 없어야 한다. 나이는 위⦁아래로 3~4살 차이, 그러니까 47년~55년생이면 좋겠다고 한다. 여성이 거주하는 미국 서부의 덴버, 콜로라도 지역으로 이주해서 살 수 있으면 더 좋겠다.
미국에서 살아보지 않은 분들은 미국 사회가 주는 외로움을 모른다. 누군가 옆에 있어야 한다. 건강과 경제적 독립이 보장된 남성이라면 이성과 행복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는 행운의 기회가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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