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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문제로 발생하는 자녀와의 신경전 [ASK미국 어드미션 매스터즈-지나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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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20/11/26 경제 15면 입력 2020/11/25 17:39

지나김 대표

▶문= 자녀가 성적이 괜찮은데 사립대 지원은 한 곳만 하겠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답= 12월에 들어서면 흔히 나타나는 수험생을 둔 가정의 모습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나름 경쟁력이 있는 아이가 부모의 기대와 다르게 고집을 피울 때 아쉽고 답답한 마음에 자녀와 신경전을 벌이는 것인데 저는 이것이 이상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시간적으로 조기전형 지원이 끝났고 11월 말에 UC가 마감되면 남은 한 달은 사립대 지원서 작성에 올인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남은 시간에 자녀가 도전할만한 대학을 추가하는 게 큰 무리가 되지 않을 것이란 게 일반적인 부모의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질문하신 분의 자녀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는 힘들지만 몇 가지 사항들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우선 자녀의 심리상태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학업도 힘들었던 상황에서 입시 준비까지 하느라 매우 피곤해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원 대학을 추가하는 것이 귀찮고 부담스러워하는 것은 10대 아이들의 당연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생각하는 대학들이 실제 자녀와 잘 어울리는지 합격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그 대학들에 대한 리서치와 소통을 진행했었는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도 그 중 한두 개 대학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단지 부모의 욕심에서 비롯됐다면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만약 아예 그 대학들에 대해 아이와 대화의 주제조차 된 적이 없다면 지원하지 않는 게 좋을 것입니다. 즉 준비되지 않은 대학은 피하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반대인 경우라면 차분하게 아이와 대화를 통해 사립대 지원을 추가하는 타당한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중에 입학할 대학을 결정하는 데 있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 왜 자녀와 그 대학이 잘 맞는다고 보는지에 대한 부모의 구체적인 의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쉽게 합의점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추가하더라도 합격 가능성이 높은 1-2개 정도에 그쳐야 하고 12월 초에는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결정은 자녀가 하도록 해야 합니다. 대학은 자녀가 다닐 곳이기 때문에 본인 결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존중해 주는 모습을 부모들이 보여줄 때 여러분의 자녀는 더 빨리 성숙한 모습을 갖출 수 있습니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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