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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음주운전 단속…코로나로 규모 축소

레세다·사우스LA 두 곳만

올해 LA지역 추수감사절 연휴에는 예년과 달리 음주 운전 단속이 줄어들 예정이다.

25일 LA경찰국(LAPD)은 음주 및 약물 운전(DUI) 및 무면허 단속이 28일 LA 북부 레세다 지역(레세다 불러바드/바노웬스트리트)과 29일 사우스LA(멘체스터 에비뉴/메인 스트리트) 두 곳에서 각각 오후 6시~11시까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DUI 단속은 코로나 영향으로 예년과 비교해 축소된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018년에는 11월 초부터 LA다운타운, 웨스트할리우드 등을 비롯해 LA시 전역에서 수차례에 걸쳐 대대적인 체크포인트 설치 및 순찰활동을 벌였다.



LAPD 토니 임 공보관은 “코로나 확산세로 오후 10시~오전 6시까지 통행 금지령(curfew)이 내려져 적은 교통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단속을 수행할 경찰 인력도 줄면서 올해는 축소된 규모의 음주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LAPD에 따르면 지난해 경우 1728명이 DUI 관련 충돌 사고로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17명이 숨지고 65명이 중상을 입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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