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에 따르면 24일 기준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51명을 기록했다. 지난 9월 9일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25일에는 49명(누적 사망 7543명)이 숨졌다.
이는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나타나고 있다. CNN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를 인용해 24일 기준 일일 전국 사망자가 2146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일일 사망자가 2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5월11일 이후 반년만이다. 24일 기준 전국 신규 환자는 17만2935명, 병원 입원환자는 88000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국 신규 확진자는 22일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정오 기준 LA카운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311명 늘어 총 37만8323명을 기록했다. 병원 입원환자는 1682명(중환자 비율 26%)으로 하루 평균 300명이 코로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오렌지 카운티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199명 늘어 총 7만3152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총 1559명을 기록했다. 병원 입원환자는 479명(중환자 비율 30%)이다.
특히 LA카운티 코로나 감염률은 지난 3월 이후 최고로 주민 145명 중 1명은 전염병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서비스국(DHS) 크리스티나 갈리 국장은 “이 같은 수치는 현재 병원에 입원한 환자와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에 전염병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가주 전체 신규 확진자는 25일 정오 기준 1만8350명(누적 114만4049명)을 기록,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사망자는 10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총 1만887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방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이동이 시작된 지난 20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에서 488만 명이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했다. 자동차클럽(AAA)은 연휴 동안 남가주 주민 386만 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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