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전 남편인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메간 폭스가 최근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TMZ가 보도했다. 폭스는 세 자녀에 대한 법적, 신체적인 공동 양육권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린은 대부분 폭스의 요구에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커플의 결별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의 소지가 존재한다.
TMZ의 확인결과 파일에 적힌 이들의 별거 날짜에는 입장 차이가 있다. 그린은 2020년 3월 5일에, 메건은 2019년 11월에 결별했다고 적었다.
폭스는 지난 5월 그린과 이혼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혼 직후 올 초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 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머신 건 켈리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불륜설이 불거졌다. 그린과의 결별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달 이미 켈리와 뜨거운 열애에 빠진 정황이 포착되기도. 폭스의 자신의 왼쪽 쇄골에 새 남자친구를 지칭하는 타투를 새기긴 상태다.
한편 폭스는 13살 연상의 그린과 오랜 연애 끝 2010년 극비리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세 아들을 낳았지만 몇 차례 이혼 위기를 겪었다. 결국 이들 부부는 이혼했지만 그린은 몇 달 전 폭스와 켈리의 불륜설에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친구”라고 두둔하기도 했다.
하지만 폭스와 켈리가 친구 이상의 사이라는 것은 이미 전세계 사람들이 알게 됐다.
/nyc@osen.co.kr
[사진] 메간 폭스 SNS
최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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