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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몸매 평가몰카+스폰서 제안받아..힘들어서 3년 운동 쉬었다"('언니한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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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0/11/26 04:59

[OSEN=선미경 기자] ‘언니한텐 말해도 돼’ 최정윤 선수가 “몰카에 스폰서 제안까지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격투기 선수 최정윤이 사연자로 등장했다. 2017년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했고 얼굴에 피멍이 들어도 직업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날 최정윤 선수는 “격투기 선수 복이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서인지 경기 후에 여러 사이트에 내 몸매에 대한 품평으로 시작해 음란한 댓글이 올라온다. 성추행과 성희롱, 스폰서 제안 메시지도 받아봤다. 상처받아서 3년 동안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다”라고 밝히면서, 다시 계속 선수 생활을 해도 될지 고민했다.

이어 최정윤 선수는 “데뷔하고 나서부터 몸매에 대한 품평들이 사이트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너무 적나라하게 자세히 댓글로 올라와서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또 최정윤 선수는 SNS로 스폰서 제의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SNS로 처음에는 팬이라고 메시지를 준다. 그러다가 계속 이야기를 해보면 만나서 어디 같이 가자고 이야기한다. 그냥 무시하는 게 답인 것 같다. 차단하고 답을 안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몰카 경험도 있었다. 최정윤 선수는 “같이 운동했던 동료가 엉덩이만 좀 적나라하게 동영상으로 찍고, 사진으로도 찍었다가 나에게 들켰다. 그때는 무서워서 바로 운동을 그만뒀다. 몰카를 신고해 주신 분이 그 분 아내 분이었다. 3년 동안 그 사진을 휴대전화에 저장하고 있다가 3년 후에 아내 분이 신고해 주신 거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스포츠계 미투 1호로 알려진 테니스 코치 김은희는 “최정윤 선수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것,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꼭 알아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은 절대 안 했으면 좋겠다. 잘못은 그들이 했으니까 그들이 잘못했다는 것에 확신을 갖고, 최정윤 선수를 도와줄 사람도 많으니까 그 사람들을 믿고 계속 좋아하는 운동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seon@osen.co.kr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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