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길준영 기자] “한국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한국전력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22)로 승리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러셀(27)은 16득점을 기록하며 이날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1세트에서는 잠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 중반부터 제 페이스를 찾았다.
장병철 감독은 “러셀은 약간 슬로우 스타터인 것 같다. 이런 점만 보완하면 국내에서도 통하는 외국인선수가 될 것”이라며 러셀의 활약을 기대했다.
러셀은 “약간 슬로우 스타터 느낌은 있다. 내가 출발이 느리긴 하다”면서도 “그래도 팀의 리듬이 좋기 땜누에 잘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개막 7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한국전력은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면서 1~3위 팀을 모두 꺾었다.
러셀은 “우리가 갑자기 4연승을 한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다. 트레이드로 좋은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우리도 더 좋게 달라진 팀이 됐다. 상위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한 것은 기쁘지만 좋은 팀이라면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그래도 결국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팀의 상승세에 기뻐했다.
앞으로의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러셀은 “팀적으로는 우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올 시즌을 잘 치르고 한국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길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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