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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지 않는 이유' 신현수, 눈빛x내레이션으로 그려낸 아련한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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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0/11/26 16:11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고백하지 않는 이유’ 신현수가 아련한 옛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극을 설렘으로 채웠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드라마스페셜 2020 ‘고백하지 않는 이유’(연출 홍은미, 극본 윤경아)에서 신현수는 프리랜서 포토그래퍼 ‘김지후’ 역으로 분했다. 지후는 대학교 달리기 동아리에서 만난 후배 서윤찬(고민시)을 보고 첫눈에 호감을 느꼈지만 고백을 하지 못하고, 7년이 지난 어느 날 원데이 클래스에서 그를 다시 만나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인물이다.

신현수는 극에서 훈훈한 대학생 선배의 비주얼은 물론, 첫사랑의 감성을 풋풋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200% 소화해냈다. 또한 이야기의 중심에서 전개를 이끌어나가며 캐릭터의 감정에 빠져들게 만들었고, 시청자들에게 지나간 사랑의 아련함을 떠올리게 하기도.

특히 신현수는 지후가 윤찬이 찍힌 사진을 보며 미소를 짓고, 자신의 사물함에 있는 우유를 윤찬이 넣어뒀을까 고민하며 설레어하는 모습 등 사랑에 빠진 남자의 간질간질하면서도 말랑말랑한 분위기를 눈빛과 표정으로 오롯이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신현수는 윤찬을 좋아하지만 끝이 나는 것이 두려워 시작조차 어려운 지후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내레이션으로 표현하며 그의 상황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할 경우... 난 어떡해야 되나?’, ‘그 때... 말해야 했을까? 놓친 걸까? 셔터 눌러야 하는 순간을’과 같은 대사는 신현수의 담담한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

이처럼 신현수는 ‘김지후’라는 인물에 완벽히 녹아들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설렘, 두려움, 고민 등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극의 흡입력을 끌어올렸다. 늦가을 밤, ‘고백하지 않는 이유’를 통해 안방극장을 감성으로 가득 채운 신현수가 앞으로 선보일 연기 행보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신현수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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