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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결혼 4년차에 혈액암으로 큰 위기..아내 떠나려고 했다”(‘예스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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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0/11/26 16:18

[OSEN=강서정 기자] ‘트로트계의 사랑꾼‘ 진성이 결혼 4년 차에 아내를 떠나려했던 사연을 고백하며 눈물을 쏟는다.

진성은 27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이하 ‘예스터데이’) 4회의 주인공으로 등장, 굴곡진 인생사와 의미 있는 인생곡들을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이날 진성은 50세에 운명같이 만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는 “아내는 내가 단골이었던 음식점 사장님과 아는 사이였다. 내 노래를 매일 듣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라고 말문을 연다. 그는 “만나보니 소녀 가장으로 살며 어머니와 동생들을 돌봐온 점 등이 비슷해 가까워지게 됐다"며 "양평에 별장이 있다는 이야기에 더욱 마음이 갔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진성은 “노래 연습을 해야 하는데, 할 곳이 없었다. 잠시 후, 아내가 노래방 기계를 직접 공수해 노래 연습실을 차려줬다”라고 아내의 통 큰 내조를 자랑한다.

아내와 결혼 후 ‘안동역에서’가 히트하며 ‘인생 역주행’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진성은 “결혼 4년 차에 큰 위기가 있었다. 그때 아내를 떠나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는 “당시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 판막증이 한꺼번에 찾아왔다. 그때 나를 간호하느라 입원실 간이의자에서 쪽잠을 자고 있는 아내를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편지 한 장을 써놓고 아내를 떠나려 했다”라고 고백한다.

이뿐 아니라 진성은 자신을 향한 아내의 지극정성 병간호 일화도 전한다. 그는 “암에 백도라지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아내가 심마니들과 산에 백도라지를 구하러 간 적이 있다. 때마침 아내의 눈에 백도라지가 띄었고, 그걸 구하려다 절벽에서 굴러떨어졌다. 당시 머리를 여섯 바늘이나 꿰매고 얼굴이 엉망진창이 됐는데, 나에게 숨기려 화장을 진하게 하고 있었다. 그날 아내 몰래 대성통곡을 하며 ‘이 여자만큼은 인생을 바쳐 지켜야겠다’라고 결심했다”라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눈가 또한 촉촉하게 만들었다. 

격한 감정을 추스른 뒤 진성은 아내 ‘용 여사’에게 진심이 담긴 영상 편지를 보내며 애정을 드러낸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제공

강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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