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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위험에 남가주 일부 단전…LA·벤투라 5000가구

추수감사절 당일 남가주 일부 지역에 강제 단전이 실시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남가주 에디슨사에 따르면 강풍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으로 지난 26일 오전 11시 30분경 샌타클라리타 지역 200가구가 단전됐다. 에디슨 측은 24시간 내로 복구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에디슨사 공공 안전 전력 차단 현황에 따르면 LA카운티의 1985가구와 벤투라 카운티 3015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추수감사절인 26일 정보부터 27일 오후 3시 사이에 전력 공급 중단이 고려되는 카운티 및 가구 수로는 LA 2만6127가구, 샌버나디노 5만1058가구, 벤투라 1만1585가구, 리버사이드 7202가구, 오렌지 5782가구, 컨 4849가구 등 총 10만6603가구로 에디슨사의 500만 고객의 2.1%에 달한다.



한편, 국립기상청 LA지부는 지난 26일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2시부터 LA와 벤투라 카운티 일부 지역에 시속 최저 40마일에서 최고 65마일의 건조한 샌타애나 강풍이 불어 닥칠 것으로 예측된다며 오늘(27일) 오후 6시까지 레드 플래그 경고를 발령했다. 주말까지 연휴 기간에 LA와 OC지역은 대체로 화창한 날씨를 보이며 기온은 최저 46도에서 최고 7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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