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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시신옆 '따봉'…인증샷 찍은 상조업체 직원들 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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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앙일보] 입력 2020/11/26 21:23 수정 2020/11/26 21:26



26일(현지시간) 상조업체 직원들이 디에고 마라도나의 시신과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려 물의를 빚었다. [사진 트위터]





지난 2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숨을 거둔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의 시신을 수습하는 상조업체 직원들이 시신 옆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찍은 인증사진(인증샷)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됐다.

영국 메트로 등 현지언론은 26일 마라도나 시신과 부적절한 사진을 찍은 상조업체 직원 3명이 모두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마라도나의 장례를 담당한 상조업체의 외주 직원들로, 마라도나의 관이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재 대통령궁(까사 로사다)으로 이송되기 전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오자 네티즌들의 분노도 쏟아졌다. "아르헨티나 시민권을 박탈하라" "이들에게 관심을 주지 말자"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마라도나의 변호사 마티아스 몰라는 사진을 찍은 상조업체 직원들에게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

한편 마라도나는 경막하혈종(뇌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병)으로 지난 3일 뇌수술을 받은 뒤 11일 퇴원했다.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하던 도중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숨졌다.

그의 시신은 대통령궁에 안치된 뒤 26일 오후 그의 부모가 안장된 곳인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자르딘 드 파즈(Jardin de Paz) 공원묘지에 매장됐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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