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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출산 후 이영하여배우 손잡는 것 목격"..'배동성 딸' 배수진 이혼6개월차 고백('우이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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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0/11/27 07:13

우리 이혼했어요

[OSEN=김은애 기자] 이영하, 선우은숙이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개그맨 배동성 딸 배수진이 등장해 최고기, 유깻잎 사이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김새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새롬은 ‘우리 이혼했어요’에 대해 “이렇게 쿨한 프로그램이 있나 싶었다”라며 “우리나라 예능도 많이 세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새롬은 “섭외 얘기를 듣고 놀랐다. 혹시 제작 회사가 디즈니인가, 너무 판타지 같은 느낌인데 기획자가 궁금했다. '겨울왕국'보다 더 신선했다"라며 “1회를 보고 나니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들었다"라고 말했다.우리 이혼했어요 김새롬

그러면서 김새롬은 MC 신동엽에게 “남자는 잘 안바뀌냐”라고 물었다. 신동엽은 “되게 잘 바뀐다”라고 답했다.

이영하, 선우은숙은 별거 2년 포함해 15년만에 동침했다. 아침이 되자 선우은숙은 “제대로 못잤다”라고. 토로했고 이영하는 “난 누가 업어가도 모른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다 선우은숙은 “애기 낳고 일주일 병원에 있는데 하루도 같이 자지 않았다. 상원이가 39살이다. 40년이 지나서 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데 그때는 너무 섭섭했다. 상원이를 낳고 친정에 한달 있었다. 그때 자기는 공연한다고 지방에 갔었지 않나. 공연끝난 날 프론트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오빠’라고 부르려고 보니까 그 옆에 여배우가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선우은숙은 “여배우의 손을 잡고 트렁크를 끌고 오더라. 자기가 오빠하니까 ‘언제 왔어?’라고 하더라. 오빠 마중나왔다고 하니까 그럼 우리 가는 길에 ‘이분 모셔다드리고 가지’라고 했다. 이 얘기 자기한테 처음 하는 것이다. 지금도 기억이 또렷하다. 또 그 여배우 집에 가는 길을 너무 자세히 알고 있더라. 내 머릿 속은 자기 말이 들리는 것이 아니라 ‘이게 뭐지? 얼마나 자주 왔으면’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영하는 “당시 손을 잡고 다닐만큼 모르던 사람이 아니었다. 부축을 해주던 것이었다. 우리 데이트 때도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았나. 손잡고 어떻게 다니냐. 자기가 오는 것 아는데 내가 그랬겠냐”라고 아무 사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우리 이혼했어요

선우은숙은 “23살에 결혼해서 부산에 놀러갔다. 자기는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왔다. 그날 잤는데 상원이가 생겨버렸다. 바로 애엄마가 됐다. 시어머니는 그냥 넘어가라더라”라며 “요즘 애들이 알콩달콩하게 지내는 것을 보면 내 시간들이 아쉽다. 내가 그때 당시에 ‘나 이런게 섭섭해’라고 말했으면 그 얘기도 못했다. 남편이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조심스럽고. 시어머니가 계시니까 말을 못했다. 자기 눈치를 보고 산 것이 너무 힘들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영하는 무안했던 탓인지 갑작스럽게 “우리 밖으로 나가자”라고 대화주제를 바꿨다. 이를 본 MC 김원희, 김새롬은 당황해했고 신동엽 역시 “나도 더이상 쉴드를 못쳐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하는 “내가 입장을 바꿔봐도 서운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건 내가 잘못한 것이다. 이제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데 그때는 어리고 단순하니까, 단순하게 판단할 순 있지”라고 해명했다. 선우은숙은 “지났으니까 말하는 것이다”라며 “떨어져지낸 15년동안 생각해보면 그때 왜 그랬을까라는 마음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함께 차를 타고 밖으로 나갔다. 선우은숙은 “첫째 임신 중 자기의 ‘알프스 산장’ 촬영장에 찾아갔다. 그때 여배우들의 잘록한 허리를 보고 서러웠다. 터미널에 도착해서 엄청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영하는 “그런 마음을 잘 아는 남자는 사실 잘 없을 것이다”라며 “밖에 나오니까 좋다”라고 또다시 화제전환을 했다.

우리 이혼했어요

두 사람은 두물머리에 도착했고 이영하는 “남한강, 북한강이 만나는 자리다. 두 물이 만난 것처럼 우리도 만났다. 여기 이혼후 처음 만난 자리, 40년 전 첫 데이트 자리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영하는 선우은숙의 사진을 찍어주는가하면, 함께 투샷을 찍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선우은숙은 “여기서 첫 데이트를 하고 자기가 더 좋아졌다. 그때 이 오빠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기는 언제 나랑 결혼을 생각했냐”라고 말했고 이영하는 “우리가 한 작품을 같이 하지 않았나. 순수하고 굉장히 맑은 모습에 프러포즈를 하게됐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이영하는 자연을 바라보며 시를 읽어줬다.. 이영하는 “그대에게 드릴 것은 사랑밖에 없더라”라는 소절을 읽으며 와닿냐고 물었다. 선우은숙은 “가슴에 와닿는다”라고 화답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두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고 김원희는 “두 분이 코드가 다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영하는 자신이 과거 자주 갔던 추어탕집으로 안내했고, 그는 복분자주를 서비스로 받았다. 선우은숙은 “같이 대작을 해줘야 재밌는데 나 재미없었지. 이제 술을 배워보려한다. 나도 그런 생각을 한다. 술 마실 기회가 와도 콜라라고 하지 않나. 술도 배워보고 그럴걸. 왜 못맞췄을까. 내가 다시 (재결합)한다면 배워서 마실 것 같다”라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신혼여행의 기억이 있냐고 물었다. 이영하는 “부산에 갔다. 촬영때문에 외국을 못갔다. 솔직히 그때 신혼여행이 온양온천 정도다. 옛날이니까. 내가 군대갔을 때 1972년도다. 배가 고파서 군대 오는 친구가 대부분이다. 내 주변에 보면 신혼여행에 다 여러명 간다”라고 엉뚱한 소리를 했다.

선우은숙은 “부산에 갔는데 오빠 친구들이 다 나왔더라”라고 말했고, 이영하는 “지인들이 대접해준다고 나왔다. 선우은숙에게 들어가 있어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선우은숙은 이영하에게 또다른 섭섭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려했고, 이영하는 갑자기 전화통화를 했다. 이영하는 통화로 “너 여기 왔니?”라며 누군가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 순간 이영하의 지인이 나타났고 선우은숙은 민망해했다. 이영하는 지인에게 “신혼여행 때 두명이 갔냐. 여러명이 갔냐”라고 물었고 “둘이 갔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렇게 이영하는 지인과 술 세병을 마셨다. 이를 본 선우은숙은 제작진과의 언터뷰에서 “단둘이 있고 싶었다. 섭섭했다. 여전히 변하지 않는구나. 똑같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해당 장면을 본 김새롬은 “너무 섭섭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선우은숙은 차에서 홀로 이영하를 30분 넘게 기다렸다. 이영하가 돌아오자 선우은숙은 잠든 그 옆에서 쓸쓸히 운전을 했다.

선우은숙은 아들과 통화하며 “옆에서 자는데 운전을 했다. 옛날 생각이 났다”라고 털어놨다. 

우리 이혼했어요 이영하 선우은숙

이혼 7개월차 최고기, 유깻잎도 아침을 맞았다. 최고기는 직접 아침식사를 준비했고 “어제 잠이 안와서 요리를 했다”라고 밝혔다. 유깻잎은 최고기가 만든 음식을 먹으며 “맛있네”라고 감탄했다.

유깻잎은 “우리 단둘이 있었던 적이 잘 없다”라고 말했고, 최고기는 “둘이 있을 때 하고 싶었던 것 없냐”라고 물었다. 최고기는 최신작을 봤다는 유깻잎에게 “남자친구 있냐”고 질문을 던졌고, 유깻잎은 “없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그러면서 최고기는 “솔직하게 말해라. 난 전 여친이 있었다. 착했다. 너보다 착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본 김새롬은 “이혼 1년 후 연애는 괜찮을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밖으로 나갔고, 함께 브이로그 상황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마치 친구처럼 카페에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최고기는 유튜브 콘텐츠를 위해 여자게스트를 초대했다. 여자게스트는 아이가 있는 돌싱녀였다. 이에 유깻잎은 “내가 애기를 보면 되냐”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최고기가 초대한 여자게스트는 배동성 딸 배수진(방송명 나탈리)였다. 나탈리는 이혼한지 6개월차였다. 두 사람은 이미 여러차례 각자의 자녀들과 함께 합방을 하며 나들이도 갔다.

우리 이혼했어요

더욱이 나탈리의 아들 래윤이는 최고기에게 계속 “아빠”라고 불렀다. 이를 본 신동엽, 김원희, 김새롬은 당황스러워했다.

나탈리는 “이혼 후 성격이 바뀌었다. 원래 부정적이었는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많이 행복해졌다”라고 밝혔다. 유깻잎은 “이혼하고 느낀 것인데, 다툰 후 ‘잠깐 떨어져있을래?’라고 물었다. 내가 잠깐 본집에 갔을 때는 사이가 좋았다. 저희가 그걸 못했다. 그 시간이 있었다면 우리가 이혼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나탈리는 “신혼집이 원룸이었다. 방이 하나니까 더 많이 싸운 것 같다. 초반에 각자 공간이 있었으면 덜 싸우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나탈리는 “우리 부모님이 이혼했다. 우리 부모님을 보면 더 이혼을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이혼해도 같이 친하게 지내고 싶다.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식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기와 나탈리는 함께 합방을 시작했고, 유깻잎은 그사이 래윤이를 돌봤다. 나탈리는 “이혼하면 안좋은 점은 딱 한가지다. 아이한테 미안한 것이다”라고 꼽았다. 

이후 최고기와 유깻잎은 자동차극장에 갔다. 최고기는 “이혼 전 그때랑 비슷한 감정이 안들었냐”라고 물었고 유깻잎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두 사람은 라디오 주파를 조정하다가 우연히 손을 잡기도.

집에 돌아온 최고기는 유깻잎에게 벌레를 잡아달라고 하며 “오늘 같이 합숙하자. 나 재워주면 안되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유깻잎은 “밑에서 자”라고 거절했다.

최고기, 유깻잎의 마지막 날이 됐다. 두 사람은 함께 침대에서 아침을 맞이하며 딸 솔잎이와 놀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솔잎이는 할아버지와 같이 찾아왔다. 유깻잎은 전 시아버지 때문에 멀리서 솔잎이가 도착한 것을 지켜봤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우리 이혼했어요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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