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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만남' 최강희, 故마라도나 애도 "위대한 스타 떠나 전세계 슬픔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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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0/11/27 17:07

[사진] 전북 현대 제공

[OSEN=이승우 기자] 디에고 마라도나와 깜짝 만남을 가졌던 최강희 상하이 선화 감독이 ‘축구의 신’에게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상하이 선화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밤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4차전 FC도쿄와 경기서 1-2로 패했다. 상하이는 승점 6에 머물며 순위가 3위로 밀려났다. 

상하이는 이날 김신욱과 지오반니 모레노가 후반 교체 출전을 통해 복귀했지만 상대의 빠른 공격에 내리 실점했다. 

후반 16분 도쿄의 레안드로가 페널티박스 안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인프론트 슈팅이 반대편 골대 구석에 꽂혔다. 이어 후반 37분 슈토 아베가 다이치 하라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상하이는 후반 41분 모레노가 리우뤄판의 패스를 잡아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어 1골을 만회하는 데에 그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강희 상하이 감독은 “경기는 졌으나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부상도 많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음 경기에 잘해야 한다”라며 “울산 현대와 마지막 경기를 포함해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이 자리에서 최근 세상을 떠난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마라도나를 애도했다. 마라도나는 지난 26일 향년 60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경기 킥오프에 앞서 양 팀 선수들은 마라도나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최강희  감독은 “마라도나는 한국 팬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에게 위대한 인상을 남긴 축구 스타”라며 “그 나이에 세상을 떠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전 세계는 이번 일로 슬픔에 빠져있다. 나 역시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최강희 감독과 마라도나의 인연은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감독이 전북 현대를 이끌고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전지훈련을 진행하던 중 마라도나가 훈련장을 깜짝 방문했다. 

당시 마라도나는 “아시아 명문구단 전북의 최강희 감독님과 선수들을 만나게 되어서 영광이고 축복이다”며 “2015년에도 행운이 함께 해 우승하길 기원한다. 올해 전북 응원을 위해 한국을 방문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 역시 선수단 전체 사인이 담긴 등번호 10번 유니폼 등을 선물하며“응원을 위해 방문해줘서 고맙다. 선수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다”라고 화답했다. /raul1649@osen.co.kr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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