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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자택대피 3월 수준으로…30일부터 '최대한 집에만'

[LA중앙일보] 발행 2020/11/28 미주판 1면 입력 2020/11/27 22:03

27일 확진자는 4544명
가족 이외 모임도 금지

LA카운티 등 남가주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보건당국은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역 병원은 몰려드는 코로나19 환자로 병상 부족에 직면했다.

27일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입원환자 급등을 들어 ‘준 자택대피 행정명령(new stay at home order)’을 내렸다. 준 자택대피 행정명령은 지난 3월 수준의 행정명령은 아니지만, 권고내용은 사실상 비슷하다.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따르면 준 자택대피 행정명령은 30일부터 12월20일까지 시행한다. 우선 LA카운티공공보건국(LACDPH)는 “최대한 집에 머물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새로운 수칙은 ▶가족을 제외한 사적 및 공공장소 모임 금지(헌법이 보장하는 종교 및 집회는 제외) ▶필수 리테일업소 수용규모 35%로 제한 ▶실내쇼핑몰 등 비필수 리테일업소 수용규모 20%로 제한 ▶개인관리 서비스 수용규모 20%로 제한 ▶도서관 수용규모 20%로 제한 ▶헬스장 야외영업 수용규모 50%로 제한 ▶박물관·갤러리·동물원 등 수용규모 50%로 제한 ▶미니골프·카트레이싱 등 야외활동 수용규모 50%로 제한 ▶해변·트레일·공원 개인활동 외 단체 야외활동 금지 ▶비필수사업장 재택근무 권장 및 실내근무 중단 등이다.

이밖에 이미 시행한 식당 등 비필수사업장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6시 영업금지·낮 시간대 야외영업 금지도 유지한다. 단, 식당 음식 포장 픽업 및 배달, 식료품점과 약국 방문은 가능하다.

27일 정오 기준 LA카운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544명 늘어 총 38만7793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4명 늘어 총 7604명으로 집계됐다. 5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4751명, 현재 병원 입원환자는 1893명으로 한 달 전보다 2.5배나 많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코로나 환자 현황 집계 사이트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를 인용해 26일 기준 전국 입원환자가 9만481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17일 연속 최고치로 누적 입원환자 1300만명에 다가섰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 누적 확진자는 1290만여명, 사망자는 26만3000여명이다.

CNN 방송은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주 정부 보건당국의 코로나 환자 집계가 지연된다며, 추수감사절 대이동과 관련한 확진 사례는 12월 첫째 주 이후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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