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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후보’ 홍창기, “1위표 한 두 장 받아도 감사하죠…소형준 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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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0/11/28 18:12

[OSEN=한용섭 기자] “1위표를 몇 장이라도 받으면 감사하죠.”

KBO는 오는 30일 2020년 정규 시즌 MVP와 신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신인상 부문에는 KT 소형준과 LG 홍창기, NC 송명기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형준은 26경기(선발 24경기)에 등판해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올해 KBO리그 국내 투수 최다승 기록, KT 역대 국내 투수 최다승 기록까지 세웠다.

홍창기는 135경기에서 타율 2할7푼9리 114안타 87득점 11도루로 활약했다. 특히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타석 기회가 적었음에도 리그 볼넷 4위(83개), 출루율 6위(.411)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19세 나이로 류현진 이후 신인 최다승을 거둔 소형준이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홍창기는 WAR(대체선수승리기여도)에서 5.03을 기록, 소형준(WAR 2.35) 보다 뛰어나지만 클래식 스탯에서 소형준의 기록이 대단하다. 

준플레이오프로 시즌을 마친 홍창기는 마무리 훈련을 하며 몸 관리를 하고 있다. 홍창기는 “주로 보강 운동을 하며, 시즌 막판에 조금 안 좋았던 햄스트링, 발목은 치료를 받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신인상을 언급하자, 그는 “소형준이 워낙 잘 던지고 기록도 좋다. 좋은 투수다. 소형준이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마음을 비웠다고 말했다. 

소형준의 기록도 뛰어나지만, LG의 팀 성적에 기여한 홍창기의 활약도 대단했다. ‘신인상을 못 받더라도, 어느 정도 표를 받았으면 좋겠나’라고 묻자, 그는 “2위표는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1위표 몇 장 나오면 감사할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말했다. 

최근 수도권에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MVP&신인상 시상식은 최소 인원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취재진도 참석이 제한된다. 홍창기는 시상식에 참가할 계획은 아직까지는 없다고 한다. 홍창기는 “KBO에서 참석해 달라는 연락도 없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orange@osen.co.kr

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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