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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이 원해서…"바이든 백악관, 고양이도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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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앙일보] 입력 2020/11/28 23:2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영부인 질 바이든이 내년 1월 백악관에 입성하면서 독일 셰퍼드 개 두 마리를 들여오기로 한 가운데 10년이 넘는 공백 끝에 고양이도 백악관의 애완동물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고 미 CBS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BS 선데이 모닝의 진행자 제인 폴리는 트위터를 통해 이런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질 바이든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면서 ""주변에 동물을 두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28일(현지시간) "대통령 당선인 내외가 키우게 될 고양이 품종과 이름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고 보도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키웠던 고양이 삭스. [트위터]





미 대통령들은 주로 개를 키웠지만, 고양이도 종종 애완동물로 꼽혔다.


미 대통령의 고양이로 유명한 것이 미국 16대 대통령을 지낸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키운 고양이 두 마리 태비와 딕시다.

뉴욕타임스는 "링컨은 워낙 고양이를 좋아해 영부인이 싫어했음에도 종종 저녁 식탁에서 고양이에게 먹이를 줬다"고 보도했다. 링컨의 아내는 "남편의 취미는 고양이를 돌보는 것"이라고 했다.



CBS방송은 28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아내 질 바이든이 백악관에 입성할 때 고양이를 키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위터]





링컨은 워낙 고양이를 사랑했다. 그는 "고양이 딕시는 내 전체 내각 구성원들보다 더 똑똑하다"고 말했을 정도다.




존 F 케네디가에서 키웠던 고양이 톰 키튼. JFK의 아내 재클린 케네디의 언론담당 비서였던 파멜라 터너(왼쪽 여성)가 기자단에 톰 키튼을 소개하고 있다. [프레지덴셜 펫 뮤지엄]





이 밖에도 대통령 고양이들로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 캐롤라인이 키웠던 톰 키튼,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딸 에이미가 키운 미스티 등이 있다.


가장 인기 있던 백악관 고양이 중 하나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반려묘 '삭스'다. 삭스는 길 잃은 고양이였는데 1991년 클린턴의 딸 첼시가 피아노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첼시의 품에 뛰어든 것이 인연이 되어 데려다 기르게 됐다고 한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어깨에 앉아 있는 삭스. [프레지덴셜 펫 뮤지엄]





백악관에 가장 최근까지 살았던 고양이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인디아'다. 인디아는 부시 가문의 사랑을 18년간 받아오다 지난 2009년 세상을 떠났다.



조지 W 부시가 백악관에서 키웠던 고양이 인디아. [트위터]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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