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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보 없었다"…비필수 업종 "일단 정상영업"

[LA중앙일보] 발행 2020/11/30 미주판 3면 입력 2020/11/29 19:25 수정 2020/11/30 02:22

한인 업소들 '새 통금' 내용 몰라
자바시장 대부분 정상 출근
총영사관·쇼핑몰도 '그대로'

많은 한인 업주들이 지난 주 금요일(27일) 내려진 LA카운티 내 ‘자택 격리 명령’ 내용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혼돈이 예상된다.

LA카운티 정부는 27일 식료품점, 은행, 식당, 병원, 약국, 운송업, 숙박업 등 필수업종을 제외한 소매점과 기업들은 업장의 수용 인원을 최대 20%까지 줄이는 한편 사실상 재택 근무 등으로 전환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이번 명령은 3월에 이어 두번째이며 3주 동안 지속된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대부분의 비필수분야 한인 업종은 오늘 평소와 다름없이 영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인타운의 쇼핑몰들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오늘 오전 문을 열고 비필수 업종 소매점들이 변함없이 영업을 시작한다. 29일 한 영양제 판매 업소 업주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거리 유지를 위해 업소 내 수용 인원을 제한 할 뿐, 아직 몰 관리자 측으로부터 변경된 내용을 연락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인 의류점이 집중된 LA다운타운 업체들은 정부 발표에도 일단 모두 출근한다는 방침이다.

한 의류점 대표는 “관리 사무실에서 연락을 주지 않았으며, 일단 처리할 일 때문에 출근을 해야 하지만 사무실 공간이 좁아 재택 업무로 일을 돌릴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LA 다운타운 의류 업계는 지난 3월 같은 명령이 내려졌을 때도 모두 출근했다가 뒤늦게 연락을 받고 서둘러 귀가했다.

식료품점(필수 업종)과 마켓들은 기존 영업시간을 유지한다. 다만 직원들의 퇴근과 귀가를 위해 일부 영업 시간 단축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LA 한남체인 홍순모 이사는 “지난 주 이미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 9시 30분으로 줄인 바 있다”며 “다만 추가의 조치가 필요한지 의견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필수 업종인 한인은행들도 정상 영업한다. 이미 거리 유지, 위생 소독 등 기본적인 지침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은행을 찾는 고객들의 숫자와 카운티 정부의 발표 내용을 검토해 필요하다면 영업 시간을 조정할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태다.

외교공관인 LA총영사관도 정상 운영된다. 다만 황인상 부총영사는 “일단 월요일 관련 회의를 통해 대책이 필요한지 의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객들에게 집을 보여주고 직접 서류와 서명 작업이 필요한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활동도 필수업종으로 구분돼 여전히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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