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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오재일 눈독? NC, 나성범 ML행 대비 FA 전략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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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0/11/30 00:11

[OSEN=고척, 이대선 기자]1회말 2사에서 NC 나성범이 우전 안타를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sunday@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의 오프시즌 전략은 어떻게 수립될 수 있을까.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한 NC 다이노스다. 하지만 야수진에서 우승 멤버를 유지할 수 있을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일단 나성범은 우승 이후 메이저리그 도전이라는 꿈을 현실화 시키려고 한다. 구단과 나성범 모두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30일 오후 KBO에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

여기에 애런 알테어마저 메이저리그 쪽의 관심을 받고 있다. NBC스포츠 필라델피아는 “알테어가 한국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것은 2021년 빅리그에 복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그는 아직 29살밖에 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친정팀이었던 필라델피아의 지역 언론에서 전망 수준의 기사였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시선도 알테어를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알테어는 올해 136경기 타율 2할7푼8리(482타수 134안타) 31홈런 108타점 90득점 22도루 OPS 0.893으로 활약하며 NC의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6경기 타율 3할3푼3리(21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으로 활약하며 창단 첫 우승에 기여했다. 

비록 알테어는 기대했던 중심 타선이 아닌 8번 타순에 배치됐고,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비교적 많은 삼진을 당했다(149삼진/46볼넷). 그러나 장타력과 기동력에서 팀에 플러스 요인을 안겼다. 또한 폭넓은 수비 범위로 중견수 자리를 안정적으로 지켰다. 중견수 수비력 같은 경우는 기록으로 평가하기 힘든 영역이지만 구단에서는 알테어의 이러한 가치를 높이 인정하고 있다. NC 고위 관계자는“큰 경기에 강하다는 것은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주지 않았나. 또 공격만 보는게 아니라 선수는 수비력 등 전체를 봐야한다”며 알테어의 기록 이상의 가치에 집중했고 재계약 의사를 간접적으로 표시했다. 다만, 실제적인 연봉 책정과 협상 과정은 별개의 문제다. 

일단 나성범의 빈자리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이었고 구단도 예상했다. 여기에 혹시 모를 알테어의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올해 주전 외야진과 타선의 핵심 2명이 한꺼번에 빠지게 된다. 가장 유력한 대체자원이자 제 1백업 외야수였던 김성욱은 올 시즌이 끝나고 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미 지난해 한 차례 군 문제를 연기했고 올해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지원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다. 

[OSEN=고척,박준형 기자] 2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말 1사 2루 NC 박석민의 1타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2루 주자 알테어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soul1014@osen.co.kr우승 전력 유지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NC 프런트는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LG와의 1대1 트레이드로 윤형준(개명 전 윤대영)을 데려오고 내야 백업이자 대주자로 요긴하게 활약한 창단멤버 이상호를 내줬다. 윤형준은 2013년 NC의 지명을 받은 뒤 2016년 2차 드래프트로 LG로 이적했다. 하지만 2018시즌 스프링캠프 기간 중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며 임의탈퇴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NC는 장타력에 대한 매력을 높이 샀다. 나성범의 이탈을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할 수 있다. 

윤형준이 성장세를 보여준다면 올해 1루수로 시즌을 소화하고 타격 잠재력을 폭발시킨 강진성을 코너 외야수로 전환시키는 교통정리가 이뤄질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불확실한 가정. 만약 나성범과 알테어 모두 이탈한다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형성될 경우 FA 시장에 뛰어들거나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FA 시장의 외야수는 정수빈, 그리고 올해 타격왕 최형우가 있다. 1루수 거포 자원인 오재일도 존재한다. 일단 NC는 섣부른 시장 참전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 

FA로 영입이 여의치 않을 경우 새로운 거포 외국인 타자를 영입하는 방향으로도 선회할 수 있다. NC 소속으로 KBO리그를 평정했던 에릭 테임즈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올해 워싱턴 내셔널스와 1+1년 계약을 맺었지만 옵션이 실행되지 않아 완전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NC가 보류권을 쥐고 있고 다년 계약 및 100만 달러 상한선에도 제한을 받지 않는다. /jhrae@osen.co.kr

조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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