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아스날, 토트넘전 관중 없어서 부담은 덜할 것".
아스날은 30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 경기서 울버햄튼에 1-2로 졌다.
최근 리그 3경기(1무 2패) 연속 무승 늪에 빠진 아스날은 이날 패배로 14위(승점 13)에 머물렀다. 상위권 도약도 요원한 상태다.
아스날은 전반 27분 만에 끌려갔다. 울버햄튼 덴돈커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자 네투가 쇄도해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아스날은 3분 뒤 승부의 균형추를 맞췄다. 윌리안의 크로스를 가브리엘이 머리로 해결했다. 기쁨도 잠시였다. 아스날은 전반 42분 포덴스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이날 울버햄튼 간판 골잡이 히메네스가 전반 이른 시간 교체되는 등 혼란에 빠졌음에도 아스날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넬슨과 라카제트의 투입에도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아스날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방송 해설자로 일하고 있는 로이 킨은 특유의 독설로 그들의 부진을 조롱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아스날은 오는 12월 7일 토트넘 원정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서 킨은 "다음 주 최고의 빅매치가 될 것이다. 관중이 없어서 부담이 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킨은 "그래도 아스날이 강등은 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리그에 잔류할 정도로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아스날의 부진을 비웃었다.
/mcadoo@osen.co.kr
이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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