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기자] "세계 최고 선수들과 부딪히며 부족한 점, 개선해야 할 점을 알게 됐다."
부천FC1995 수비수 김강산이 지난달 열린 이집트 U-23 친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했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강산은 이번 친선대회 2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국제경험을 쌓았다.
김강산은 이집트 전 첫 출전에 대해 “교체출전 당시 경기에 뛸 줄은 몰랐지만 막상 몸을 풀고 교체로 들어갈 때 긴장보다는 많이 설렜었다”며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김강산은 브라질전에 선발 출전해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과 직접 부딪혔다. “브라질은 어려운 상대였다. 활동량이 많고 템포가 빨랐다. 아쉽게 경기에서는 졌지만 최고 선수들을 상대하면서 내가 부족한 점도 알게 되고 더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호드리고라고 말했다.
김강산은 국내, 해외에서 뛰고 있는 대표팀 동료와 훈련과 생활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대표팀 선수들이 왜 상위 클럽과 해외 클럽에서 뛰고 있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라며 "축구에 더 집중하여 나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부천으로 복귀한 김강산은 새 시즌을 준비에 돌입한다. 올 시즌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준 김강산은 U-23 대표팀을 통해 국제경험까지 쌓았다.
김강산은 “이번 친선대회를 통해 주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한 분 한 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개인적으로도 내년 시즌 준비 잘 해서 더 나은 경기력과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raul1649@osen.co.kr
이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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