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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이 퀸즈보로장 대행 물러나

시 선관위 선거 결과 공인
도노반 리처드 2일 취임선서

한인 샤론 이(사진·왼쪽) 퀸즈보로장 대행이 올해 초부터 맡아왔던 대행직에서 물러나고 도노반 리처드(오른쪽) 전 뉴욕시의원이 흑인 최초로 퀸즈보로장에 취임했다.

2일 취임선서를 하고 퀸즈보로장으로서 공식활동을 시작하게 된 리처드 보로장은 지난 11월 선거에서 51만8840표(69.9%)로 공화당 조앤 아리올라 후보(20만5893표·27.7%)를 누르고 당선됐다.

리처드 보로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퀸즈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한다. 이제 일하러 갑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 전 퀸즈보로장 대행은 멜린다 캐츠 전 퀸즈보로장이 올해 1월부터 퀸즈검사장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약 100일간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3월 보궐선거가 취소되면서 11개월간 보로장 대행을 맡아왔다.



대행 기간동안 이 전 보로장 대행은 ▶코로나19 비상식량 배급 ▶12번의 온라인 취업 박람회 개최 ▶퀸즈 병원서비스에 예산지원 ▶퀸즈보로청에서 광복절 75주년 기념식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올해 특별히 어려운 시기에 퀸즈보로장을 역임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래 대행직을 맡았지만, 도움을 필요로하는 퀸즈 주민들을 위해 헌신했다”라며 신임 리처드 보로장에게 바통을 건네줬다.

리처드 보로장은 “지난 몇 개월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에 정면으로 맞서고 어려운 시기 속에 품위 있게 퀸즈를 이끈 이 보로장 대행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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