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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상수도관 7000마일 교체…빅원 대비 내진설계 강화

지진 취약지역 우선 교체

LA 전역 노후 상수도관 교체작업이 시작된다.

2일 abc7뉴스는 LA수도전력국(DWP)이 7000마일 거리의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수도전력국은 상수도관 교체사업 때 내진설계를 강화해 ‘빅원’도 이겨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도전력국은 빅원에 취약한 지역을 우선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을 진행한다. 새 상수도관을 매설할 때는 내진설계 및 강화재질을 사용할 예정이다.

최근 LA시 곳곳에서는 노후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피해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70~80년된 상수도관 파열로 주택가 침수피해, 싱크홀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까지 벌어졌다.



특히 수도전력국은 현재와 같은 노후 상수도관 시스템으로는 규모 7.0 이상의 ‘빅원’을 대비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빅원이 발생하면 LA 전역 상수도 공급에 큰 차질을 빚을 우려도 커졌다. 내진설계 상수도관은 강화철재를 사용하고 특수코팅까지 한다.

이럴 경우 빅원으로 지반이 흔들려도 상수도관 파열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수도전력국 측은 7000마일 규모의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마치면 LA시가 전국에서 가장 공고한 상수도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LA수도전력국 측은 상수도관 교체 사업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진행한다며, 작업 시 교통체증 부작용 등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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