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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민들 집에서 나오지 마라"

필수 업종, 필수 활동은 제외
시장 "검·경 적극 단속할 것"

LA시가 '외출 금지령'이라는 강력한 칼을 빼들었다.

지난 주말 LA카운티 내 확진자 숫자가 6000명이 넘어서자 전 시민 자택 격리라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어제(2일) 오후 7시 회견을 갖고 "메시지는 매우 간단하다"며 "모든 것을 멈출 시기가 됐다. 지금 당장 모든 계획을 취소하고 모이지 말 것이며 모두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발표했다.

어제 저녁 즉각 발동된 이번 LA시의 '비상 명령'은 기존의 '집이 더 안전(Safer at home)'이라는 권고 조치를 대신하는 것으로, 필수 업종 종사자가 아닌 경우에는 비즈니스와 직장에 나가지 말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길거리의 홈리스는 이번 조치에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시 측은 '필수 활동(essential activities)'이 아닌 경우에는 집 밖에 나오지 말라며 이번 조치의 의도를 분명히 했다. '절대 모이지 말라'는 것이다.

시정부는 동시에 이번 명령을 어길 경우 경범죄 또는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며, 경찰과 검찰이 광범위하게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시정부는 식료품 구입, 병원, 약국 방문 등을 포함한 이번 명령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필수 활동' 내용을 시정부 사이트에 게시했다. 해당 내용은 시 웹사이트(https://www.lamayor.org/sites/g/files/wph446/f/page/file/20201202%20Mayor%20Public%20Order%20Targeted%20SAH%20Order_1.pdf) 문서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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