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미용 기자] 김범이 이동욱을 위해 희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이랑(김범)이 이연(이동욱)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은 이무기(이태리)와 함께 삼도천에 빠졌고 이랑은 이연이 떠난 뒤 이연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다 민속촌에서 만났던 점쟁이(임기홍).. 저승시왕을 남지아와 함께 만나게 됐다.
점쟁이는 "두 사람에게 환생이 내 소관이다. 내쪽에 그 놈 물건이 있더라. 하지만 환생은 랜덤이다. 룰은 알고 있지?"라고 말했고 남지아와 이랑은 "거래 합시다"고 대답했다. 이에 남지아는 "이연이 가장 소중하다. 지금 그가 없으니 그와의 기억으로 하겠다"고 말했고 점쟁이는 "기억은 안 산다. 목숨은 목숨으로"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남지아는 주저없어 "목숨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남지아의 말에 이랑은 "그럼 이연은? 이연 목숨은 뭐가 되는 거야"라며 자신의 목숨을 내놓았고 결국 거래가 성립돼 이랑은 점쟁이와 함께 사라졌다.
이후 남지아는 비가 오는 날 이연이 쓰고 다니던 빨간 우산을 직원에게 건네 받았고 곧장 남지아는 이연을 찾아나섰다. 이연은 횡단보도 건너 편에서 남지아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연을 본 남지아는 "이연, 진짜 너야. 꿈 아니고 진짜 너야? 근데 왜 그러고 있어. 왜 나한테 안 와?"라고 물었다.
이에 이연은 "나 이제 예전의 내가 아니야. 날지 못해. 맞으면 아프고 찔리면 다치고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대답했다. 남지아는 환하게 웃으며 이연에게 달려가 "상관 없다. 그런 건 아무 상관 없다"며 안겼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전미용 기자
[이슈 포커스] 규정 어긴 식당 야외영업…생존 vs 불법 속타는 갈등
펜스, 후임 해리스와 뒤늦은 축하 전화…'결별' 트럼프와 차별화
바이든 취임 첫날 이민개혁 발표할 듯
공화당의 뒤늦은 후회…미국 대통령제의 민낯?
바이든 '연방 최저임금 2배로 인상하자'…정치권 논쟁 촉발
20대 친모, 낳자마자 창밖 던졌다···얼어죽은 신생아의 비극
맨해튼 검찰, 퇴임 앞둔 트럼프 정조준…부동산으로 수사 확대
'주 의사당도 테러 표적 우려'…바이든 취임앞 미 전역 초비상
시카고 10위 서울 33위
미 백신 공급부족 비상, 접종중단 사태까지…'재고 고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