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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최종전' 전북, 유종의 미가 아닌 젊은피의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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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0/12/03 12:56

[OSEN=우충원 기자] 상하이 상강전을 마지막으로 국내로 복귀하지만 최종전에 임하는 전북의 각오는 최선이다. 

전북 현대는 4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서 상하이 상강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최종 6차전을 갖는다. 전북은 지난 5차전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K리그 1과 FA컵 우승에 이어 ACL 정상 등극을 통해 트레블에 도전했던 전북은 정상적인 선수단을 꾸리지 못한 채 ACL 무대서 물러나게 됐다. 

경기를 앞두고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올 시즌 ACL은 예년과는 많이 달랐다. 우리 팀은 대표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이탈하면서 최상의 상태가 아니”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ACL이 이전과 좀 다른 부분은 우리는 2경기를 치른 상태이고 몇 팀은 여기에 와서 모든 예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런 부분이 집중력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이러한 요소가 우리에게만 해당되지는 않기에 결과를 결정하지는 않는다. 트레블을 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성과를 내고 싶은 대회였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구단과 팬들에게 미안하고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전북은 이 대신 잇몸으로 이번 대회에 임하고 있다. K리그 1 MVP를 수상한 손준호와 왼쪽 측면 수비수 이주용이 국가대표 합류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염려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다. 또 이미 테크니션 쿠니모토와 이용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한교원과 이승기도 부상으로 경기를 출전할 수 없었다. 이동국은 은퇴했고 전술적인 부분을 담당했던 김상식 코치로 카타르에 함께 하지 못했다. 

결국 전북은 신예들을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플레잉 코치지만 올 시즌 한 경기도 뛰지 않은 박원재까지 엔트리에 포함 시킬 정도였다. 오른쪽 수비수 최철순은 왼쪽으로 이동했고 중앙 수비수 구자룡은 오른쪽 측면에 배치됐다. 정상적인 경기를 펼치기 어려웠다.  

신예들을 대거 내세운 전북은 치열하게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집중력을 가진 상대들과 대결서 어려움을 겪는 것은 냉정한 현실이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번 대회에 대해 "사실 기회를 줬다기 보다 어린 선수들이 뛸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라며 어린 선수들을 기용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쉽지 않은 조였는데 훗날 기억한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최종전도 젊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전망이다. 조규성과 골 맛을 본 나성은 그리고 이성윤과 이시헌 등 젊고 전북 유소년팀 출신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미 전북의 젊은피들은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당장 내년 시즌 경기에 뛸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큰 무대를 경험하면서 언제든지 기회가 생기면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에 이용할 기회가 생겼다.   / 10bird@osen.co.kr
 

우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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