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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개빈 뉴섬 가주지사가 코로나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섬 주지사는 가주 전역에 효력을 발휘할 자택격리 규정을 발표했다. [화면 캡처] |
3일 오후 12시30분 진행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개빈 뉴섬 가주지사는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서 중환자실(ICU)와 연동되는 새로운 자택격리 지침을 공개했다.
지역별 자택격리의 새로운 기준은 지역별 중환자실(ICU)의 수용 능력을 기준으로 15%에 도달하면 강화된다. 강화된 자택격리가 발표되면 3주간 모든 술집(bars), 주류시음장(wineries), 퍼스널 서비스, 이미용실은 문을 닫아야 한다. 다만 학교와 중요한 인프라시설, 수용시설 20%를 준수하는 리테일스토어는 계속 문을 열 수 있지만 가주 전역을 통해 비필수 여행은 제한된다.
이날 브리핑에서 뉴섬 가주지사는 “지난 11월2일 이후 사망자 숫자가 크게 늘어났다. 최근 14일간 971명이 사망했다”며 “만약 지역별 자택격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의료시스템이 무력화돼 큰 재앙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지사의 자료에 의하면, 11월2일 사망자는 14명이었는데 현재는 하루 113명 수준이고 곧 4일 합계가 1000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주지사가 공개한 가주의 지역(region)은 남가주, 베이에어리어(샌프란시스코 인근), 새크라멘토와 인근지역, 북가주, 샌호아킨 밸리(중가주)로 나눴다.또한 주지사는 4지역이 곧 새로운 기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주지사가 설명한 남가주 지역은 다음과 같다. Southern California region -- Los Angeles, Imperial, Inyo, Mono, Orange, Riverside, San Bernardino, San Diego, San Luis Obispo, Santa Barbara and Ventura coun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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