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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좌완 특급' 김기훈, 군에서 답을 찾는다...상무 입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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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0/12/04 18:12

[OSEN=광주, 이선호 기자] 군에서 답을 찾는다. 

KIA 타이거즈 좌완 김기훈(20)이 조기에 병역의무를 이행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김기훈은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를 신청했다. 내년 1월 발표하는 합격 명단에 들어간다면 바로 입대해 2022시즌 후반 제대할 예정이다. 군에서 몸과 마음을 키우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김기훈은 내년 시즌 좌완 선발후보군에 있었다. 좌완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진출한다면 대체 요원이 필요했다. 선발투수로 도전 하려고 했으나 맷 윌리엄스 감독과 논의을 거쳐 군복무를 마치는 것이 낫다는 판단 아래 입대를 선택했다. 빨리 병역 의무를 마치고 프로 생활에 전념하는게 나을 수도 있다. 복무를 마치면 22살이 된다. 

원래는 동갑내기 절친인 우완투수 김현수가 입대하려고 했었다. 김기훈 대신 김현수는 입대를 보류하고 내년 선발투수에 도전하기로 했다. 김현수는 지난 1월 안치홍의 보상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김현수는 "기훈이가 있어서 팀에 적응하는데 훨씬 빨랐다. 부모님에게도 신세를 많이 졌다"며 특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기훈은 2019년 1차 우선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양현종의 뒤를 잇는 좌완 특급으로 기대를 받았다. 신인으로 개막전부터 선발투수로 기회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제구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주춤했다. 2019년 19경기 3승6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2020시즌은 팔꿈치 통증으로 주력투수가 되지 못했고 22경기 4패 1홀드, ERA 5.37에 그쳤다. 

상무에 합격한다면 부담없이 구위를 갈고 닦을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선발투수로 꾸준히 던지면서 과제인 제구력을 다듬는 시간이다. 특히 140km 대의 직구 구속을 유지하면서 제구까지 겸비하는 것이 최대의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볼에 힘이 좋은 만큼 제구를 보완한다면 10승 투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훈이 빠진다면 2021시즌 KIA 좌완 영건으로는 제대한 김유신과 2021 신인 이의리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유신은 상무에서 선발수업을 받았다. 이의리도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베테랑 심동섭도 있다. 물론 양현종의 ML행 여부에 따라 좌완 마운드의 힘은 크게 달라지게 된다. /sunny@osen.co.kr

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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