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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8억 아파트 청약 당첨→생활비 대출 빚 날릴 위기(쩐당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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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입력 2020/12/04 18:32

[OSEN=하수정 기자] '쩐당포' 양동근이 삼남매의 교육비와 보험비부터 8억 아파트 청약 당첨 사실까지 공개하며 다양한 '쩐 고민'을 털어놨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Plus 예능 '쩐당포'에서는 가수 겸 배우이자 삼남매의 아빠 양동근이 출연했다.

MC 소유진은 "사전 조사에서 양동근 부부의 결혼식 사진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했고, MC 장성규는 "비공개로 한 것 같다"고 예상했다. 

양동근은 "사실 결혼식을 못 올렸다. 아내가 혼전 임신을 해서 양가 부모님이 배부르기 전 빨리 결혼식을 하라고 하더라"며 "강단이 있는 여자라 '이런 식으로는 결혼식 안 할래!'라고 하더라"며 어쩌다보니 아이가 셋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결혼식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질문에 양동근은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결혼식은 물론 모든 부분에서 아내의 강단이 있다"며 현명한 여자라고 했다. 

소유진은 "아내가 힘들었던 적은 없느냐?"는 질문했고, 양동근은 "어린나이에 출산해 산후 우울증이 찾아와서 고생했다. 산후우울증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 당시에는 몰랐다. 아내 혼자 외롭게 7년을 참아왔다"며 미안해했다.

양동근은 "아이가 셋이라고 할 때 '다복하구나'라고 하는데, 어떤 기준에 따라 다복일 수도 있다. 그런데 확실히 기쁨이 넘친다. 예전에 아이가 없을 때, 자유로운 영혼일 땐 뭐를 해도 헛헛했다. '기쁨이 뭘까?' 하면서 기쁨이 없었다. 그런데 아이의 눈동자와 미소를 보는 순간 그 기쁨이 눈동자 안에 있더라"며 달라진 인생관을 공개했다.

양동근과 똑같이 삼남매의 엄마인 소유진은 "촬영이 굉장히 힘든 날 집에 들어가면, 세 아이가 나한테 뽀뽀를 해준다. 그러면 에너지가 다 충전된다.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감이 있다"며 크게 공감했다.

소유진은 "삼 남매를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은 아빠가 힙합 가수라는 걸 알고 있냐"고 물었고, 양동근은 "힙합 가수라는 개념은 아직 모른다. 그런데 내가 TV 나와서 노래하는 장면은 봤다. 첫째가 내 노래를 따라 하는데 기분이 묘하더라. 내 느낌을 따라 하면 기쁨이 느껴진다"고 답했다.

"아들이 아빠가 한 가사를 따라 하면 어떠냐?"는 질문에는 "그게 제일 걱정이다. 사실 힙합을 때려치우려고 했다. 아이가 그런 가사를 따라 하면 '내가 왜 이렇게 살았지' 하면서 앨범이 너무 창피했다. 그래서 예전의 날 너무 미워했다. 애 낳을 걸 알았다면 입 조심 좀 할 걸 그랬다"며 과거를 반성했다. 

양동근은 아이가 태어나고 초반에는 노래의 가사가 대부분 분유와 기저귀였지만, 최근에는 주제가 교육비로 바뀌었다고 했다. 그는 "교육비가 지출의 80~90%다. 교육비 지출이 생기면서 부부의 소비를 거의 끊었고, 먹는 것에는 아끼지 말자였는데, 교육비 지출이 생기고 나서는 먹는 것도 주저된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동근은 2022년 입주 가능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사실을 밝히면서 축하를 받았지만, 중도금이라는 목돈 마련이 문제라고 했다. 그동안 생활비 때문에 대출금액이 많은 상황이라서 더이상의 대출은 불가해 '이대로 날리고 싶지 않은 청약 당첨 아파트,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양동근은 "계약금까지는 냈다"고 했고, MC 장성규는 "중도금을 마련해야한다", 쩐 마스터는 "뼈가 으스러지는 한이 있어도 일을 해서 중도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이미 신용대출이 너무 많다는 점이 문제였다. 생활비 대출도 메워야하는 상황이기 때문.

양동근은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생활비 때문에 대출의 세계에 입문했다. '이게 뭐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야? 내가 이러고 사는 거야?' 싶었다. 대출을 빚이라고 생각했을 때 무겁더라. 그리고 벗어나고 싶었다. 근데 그 기간이 길어지니까 '이게 친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청약 집 값이 약 8억이고, 중도금은 5~6억이다. 여유 자산이 있어야 해결이 되더라. 일단 당첨은 됐는데, 내 생활에서는 '로또를 맞아야 되나?' 이런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쩐 마스터가 "왜 자금 계획이 없는데 청약을 받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양동근은 "아내가 '이건 기회'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현재 금융 자산이 마이너스인 양동근은 신용 대출, 중도금 대출 밖에는 업는 상황이다. 정작 입주할 때 잔금 대출이 안 나올 수도 있다고. 쩐 마스터는 "생활비 신용대출부터 끊는 게 먼저다. 그리고 고정 지출을 줄여야 하고, 아이들의 교육비를 줄여야 답이 나올 것 같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솔루션을 접한 양동근은 "지금 이 타이밍에 정말 잘 나온 것 같다"며 만족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쩐당포' 방송화면 캡처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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