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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레이크 뺑소니 사건 20대 용의자 신상 공개

지난달 23일 웨스트레이크에서 70대 할머니를 숨지게 한 뺑소니 용의자 신상을 공개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유니언 애비뉴와 미라마르 스트릿 인근서 길을 건너던 쿠엔 함(76)씨를 좌회전하던 토요타 차량이 치고 달아났다.

용의자는 로날드 왈다마르 조-럭스(26·사진)로 확인됐다.

당시 함씨는 도주하던 조-럭스의 차량에 15피트가량 끌려갔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조-럭스는 2003년~2008년형 4도어 황갈색 혹은 금색 도요타 차량을 몰고 있었다. 차량은 휠캡이 없거나 따로 구입한 검은 색 휠을 장착한 차량이다.

용의자는 히스패닉으로 키는 5피트 1인치, 몸무게는 120파운드 정도다.

경찰은 현재까지 조-럭스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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