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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디스크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워싱턴 중앙일보] 발행 2009/08/12 건강 5면 기사입력 2009/08/11 16:23

연태흠 원장/한일한의원

얼마 전 한 65세 정도로 보이는 백인환자가 다리를 절뚝거리며 내원했다. 의사는 환자가 걸어 들어오는 모습을 통해 가장 먼저 진단을 시작한다. 의학 용어로 망진(望診)에 속한다.

절룩거리는 것을 보니 분명 다리나 허리가 아플 터인데 손은 허리를 잡고 있으니 80%이상은 허리에 문제가 있으리라 감을 잡는다. 아니나 다를까 며칠 전 가정주치의로부터 디스크탈출증 진단을 받아 수술을 권유 받았는데 나이도 있고 해서 수술하기 전 조금만 더 지켜보자고 했고 환자는 허리와 다리가 아파서 밤에 잠도 못 자는 상황이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경으로 한의원을 내원했고 진단결과 디스크탈출 소견을 보였지만 수술을 하지 않고 침과 츄나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리라 판단하고 치료를 시작하였다.

처음 두 번의 치료까지는 통증은 조금 덜 하지만 여전히 밤만 되면 아파서 진통제를 먹어야 했다. 모두 6번의 치료를 통해 환자는 90%이상의 통증치료가 되었고 지난주에는 캐나다로 운전을 하며 여행을 다녀오고 낚시를 즐길 정도로 호전 되었다.

60세 이상의 많은 분들이 허리나 다리가 아프시다고 호소한다. 그리고는 같은 증상이 있었던 옆집 이웃사람에게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는다.

디스크는 수술을 해도 후유증도 있고 나이도 많아서 수술하기 힘든 불치의 병이라고 인식을 하는 경우도 많다. 몸이 좀 불편해서 그렇지 디스크병은 절대 불치의 병도 아니며 수술을 해야만 하는 병도 아니다. 하지만 필자가 한의사라고 해서 무조건 침을 맞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가장 먼저는 내가 아픈 이유가 정말 디스크 때문인지 혹은 다른 문제인 탓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기집에 가면 고기만 팔고 야채가게가면 야채만 팔 듯이 정형외과 가면 수술하자고 할 것이고 한의원에 가면 침 맞으면 된다고 할 것이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돈이 좀 들더라도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 등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치료의 수단으로 한의원 등 다른 치료방법은 없는지 알아보고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시간과 경제적인 면과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

요통 등의 한방치료 요법으로는 대표적인 침치료가 있지만 더불어 일종의 마사지, 물리요법으로 이해하기 쉬운 츄나요법과 기타 운동과 견인요법 등이 있는데 각 사람마다 모두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하루속히 건강한 모습으로 되돌아 올 수 있을 것이다. ▷문의: 703-642-6066 ▷주소: 7345 McWhorter Pl. #101 Annandale VA 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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