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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업적 알고 배우자'···'김영옥 중학교' 로고 박선욱 교수 학교 전달

[LA중앙일보] 발행 2009/08/12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09/08/11 21:03

11일 LA한인타운 6가와 버몬트에 있는 김영옥 중학교에서 학교 로고 전달식이 열렸다. 로고 제작을 맡은 캘스테이트 롱비치의 박선욱 교수가 로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현식 기자>

11일 LA한인타운 6가와 버몬트에 있는 김영옥 중학교에서 학교 로고 전달식이 열렸다. 로고 제작을 맡은 캘스테이트 롱비치의 박선욱 교수가 로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현식 기자>

"한인사회의 자랑스런 얼굴입니다."

'김영옥 중학교'를 대표하는 로고 제작을 맡은 캘스테이트 롱비치의 박선욱(45) 교수는 "젊은 한인 디자이너들의 참여로 짧은 시간이지만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와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제작 과정 중 보이지 않는 힘이 이끌어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홀가분한 심정을 전했다.

11일 박 교수는 LA한인타운 6가와 버몬트에 있는 김영옥 중학교를 방문해 약 3주만에 완성된 로고를 학교측에 전달했다.

박 교수와 김영옥 중학교의 인연은 각별하다. 지난 달 김영옥 중학교 탄생 소식을 접한 뒤 학교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차세대 무역스쿨에서 '영웅 김영옥의 리더십' 강연을 듣고 선뜻 무료로 로고 디자인 작업에 나섰다.

박 교수는 "우연한 자리에서 '프렌즈 오브 김영옥'의 한우성씨를 만나 흔쾌히 디자인 작업을 수락했다"며 "그 순간 김영옥 중학교와의 인연이 운명처럼 다가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 후 김영옥 중학교를 방문해 에드워드 콜라시온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수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차근차근 학교 로고 작업을 준비했다.

군인으로서의 업적뿐아니라 인도주의자로서 김 대령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는 박 교수는 "김 대령의 로고를 접하는 한인들이 그 분의 업적을 알고 배우며 제2 제3의 김 대령이 탄생하길 소망한다"며 "한인사회의 자랑인 김영옥 중학교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만드는 노력 못지않게 앞으로 지켜가야하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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