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자녀 게임중독 함께 풀어요' 한인중독증회복 선교센터 세미나
토요일마다 모임 열고 해결책 논의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세미나는 여름방학을 보내며 컴퓨터 게임이나 온라인 게임에 문제가 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세미나로 게임문제에 대한 이해와 치유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박회복모임에 계속 참석하고 있는 한 아버지가 '게임중독에서 회복된 우리아들' 이라는 주제로 간증을 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 중 '게임문제 부모교실' 시간에 참석한 부모들은 구체적인 실 예를 들어가며 의견을 나누었다.
대부분 자녀의 게임문제를 여러 방법으로 제재해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해결책이 나오질 않아 "게임중독도 마약중독과 같이 무섭다"는 데 의견들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주최측은 오는 15일부터 매주 오후8시 '게임중독 회복모임'을 실시하기로 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 모임은 미국과 한국 사회에도 아직 없는지라 그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
이해왕 선교사는 "게임중독 피해는 작년보다 더욱 악화된 사례를 보고있다"며 "게임 중독문제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갖지 못하면 내년에는 더욱 심각해 질 것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문의: (909)595-1114
김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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