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병원, ‘올해의 전염병 영웅상’ 수상
‘립프로그 그룹’ 선정
팬데믹 적극 대처 평가
잉글우드병원은 한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뉴저지 한인들과 친숙한 의료기관인데 올해 신종 코로나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중에 환자의 안전 및 직원의 건강과 복지를 보장하는 훌륭한 노력을 인정 받아 영예의 상을 받게 됐다. 립프로그 그룹은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의료산업·안전성 평가 전문 비영리기관이다.
잉글우드병원 워렌 겔러 사장 겸 CEO는 “잉글우드병원에서 일하는 우리 모두는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고 많은 생명을 구했다”며 “지도자들의 임무는 모든 단계에서 그들을 지원하는 것인데 이러한 팀을 인정해 준 립프로그 그룹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이 수상에 부응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립플로그 그룹 선정위원회는 잉글우드병원에 상을 수여하면서 코로나19가 급증하던 시기에 병원 관계자들이 ▶환자를 돌보지 않는 외과 의사 및 기타 의사들로 환자 가족과의 연결 역할을 하는 의사 연락팀 구성 ▶기존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원격진료 시작 ▶환자 및 가족 참여팀이 환자와의 매일 전화 통화를 통해 필요한 인간 관계를 유지하고 환자와 가족의 고립감을 최소화하려는 노력 ▶5000명의 직원 및 계열사 직원들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 및 직원지원 프로그램 실시 등 다양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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