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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도 사용 권고…기저질환 없는 20~60대 3순위

LA지역 6개월내 600만명 목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제약사 화이자-바이오엔테크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빠르면 이번주부터 전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연말까지 화이자 백신 2000만회분, 모더나 백신 2000만회분 배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백신 유통 현황

17일 현재 시더스 사이나이병원·UCLA 병원 등 남가주 9개 거점 병원에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도착했다.영하 70도 유지가 가능한 냉동시설을 갖춘 거점 병원은 지역 83개 군소병원에 백신을 배송하고 있다. LA카운티 등 가주는 지난 14일부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백신접종 지침대로 1순위인 의료계 종사자와 장기요양시설 환자 대상 접종을 시작했다.

LA카운티는 지난 14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8만3000도즈(4만1500명분)를 확보했다. 2주차 25만 도즈, 3주차 15만 도즈를 추가한다. 내년부터는 매주 25만 도즈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계 종사자 1순위

LA카운티 포함 캘리포니아주는 CDC 지침을 따른다. 총 3단계로 1순위는 ‘의료계 종사자(healthcare workers)와 장기요양시설 입원환자(long-term care residents)다.

<표 참조>

각 병원에 도착한 1차 백신은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에게 우선 접종한다. LA카운티의 경우 1차 공급 백신은 1순위 접종에도 모자란다. 83개 병원 종사자 접종 후 21일 2차 백신을 확보해 장기요양시설 입원환자로 점차 확대한다.

1순위 접종 대상자는 LA카운티 약 148만 명, 가주 약 555만 명이다. LA카운티는 6개월 안에 카운티 주민 600만 명의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비필수업종 종사자와 기저질환이 없는 20~60대 연령층은 3순위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두 번 맞아야 한다. 비용은 전액 무료.

백신 접종 장소

의료계 종사자와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는 병원 및 현장 시설에서 접종한다. 연방정부와 계약을 맺은 약국체인 CVS와 월그린은 장기요양시설 직원과 입원환자 접종을 진행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따르면 2월 말까지 1억 명 접종, 내년 6월까지 희망자 대상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순위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 2순위는 ’학교, 도서관, 현 코로나19 진단검사소, 자발적 병의원, 식료품점 랄프, 약국체인 CVS, 월그린에서 순차적으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1순위 백신 접종이 완료되면 일반인은 웹사이트(vaccinefinder.org)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소를 조회할 수 있다. abc7뉴스는 업종별 웹사이트(abc7.com/health/find-out-how-many-people-may-get-a-covid-19-vaccine-before-you/8821951)로 백신 접종 순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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