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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초 모더나 백신 접종 시작

월말까지 2000만회분 공급
쿠오모 “셧다운 피할 수 있다”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지난 15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이 시작된 데 이어 미국 내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되는 것이다.

모더나 측은 다음주 중으로 미 전역에 590만회분의 백신을 1차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1일 또는 22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이번주에 290만회 분량이 공급됐고 다음주에 추가로 200만회분이 더 배송된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18일 오전 공개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은 후 “12월 말 이전에 2000만회 접종을 위한 백신이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오는 21일 백신을 공개적으로 맞을 것이라고 18일 인수위 측이 밝혔다. .

18일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장, 미치 매코널(공화·켄터키) 상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자들도 백신을 맞고 트위터에 이 사실을 공개했다.

입원자 수 소폭 감소

한편, 뉴욕주에서 올 봄과 같은 전면적인 봉쇄조치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같이 밝히고 하루 사망자 120명, 감염률 5.09%, 입원환자 6081명 등의 코로나19 각종 지표를 발표했다. 주 전역의 입원자수는 약간 감소했지만 신규 확진자수는 1만2697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주지사는 주 전역 병원 시스템 수용능력이 3주 내에 85%에 이를 경우 셧다운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아직까지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18일 뉴저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수는 3975명, 입원자수는 3582명, 감염률은 10.08%로 집계됐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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