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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홀리데이 시즌 한국 ‘좀비영화’ 특별전

뉴욕아시안영화제 공동, 우수영화 선정
부산행·창궐·기묘한 가족·반도 등 4편
24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2주간

한국 좀비영화 ‘부산행’ 포스터.

한국 좀비영화 ‘부산행’ 포스터.

뉴욕한국문화원이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뉴욕아시안영화제(NYAFF)와 공동으로 한국 좀비영화 특별전(A Merry Zombie X-Mas)을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2주간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한다.

한국의 좀비영화는 북미 지역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영화 12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지난 2016년 개봉됐던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기존 장르의 비슷한 작품을 뛰어넘는 높은 완성도로 관심을 끌었고, 이후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한국 사극 좀비 드라마 ‘킹덤’으로 좀비열풍은 계속됐다.

문화원은 이러한 좀비물 인기에 힘입어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시즌을 기념, 특별전을 마련한 것.

이번 특별전에는 공유·정유미·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부산행’(Train to Busan)을 비롯 현빈·장동건 주연·김성훈 감독의 사극 영화 ‘창궐’(Rampant), 정재영·김남길·엄지원 주연·이민재 감독의 코미디 영화 ‘기묘한 가족’(Zombie for Sale) 그리고 ‘부산행’ 후속작이자 강동원·이정현 주연·연상호 감독의 액션 영화 ‘반도’(Peninsula) 등 4편의 다양한 장르의 좀비영화가 선보인다.



문화원 조윤증 원장은 “코로나19의 2차 유행으로 외부 활동이 다시 제한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시즌, 한국의 우수한 영화를 집안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원은 이외에도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우수 한국영화 10선: Korean Movie Night at Home, Part 2’을 통해 ‘천문: 하늘에 묻는다’·‘오케이 마담’·‘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뺑반’ 등 최신 한국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좀비영화 특별전의 모든 영화는 영어자막이 제공되며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뉴욕한국문화원의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NY)과 인스타그램(@kccny)을 통해서도 관련 콘텐트를 확인할 수 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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