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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올해 시카고 일원 최고의 '크리스마스' 장식 외

[abc 화면 캡처]

[abc 화면 캡처]

▶시카고 최고의 '크리스마스' 장식

2020년 시카고 지역 최고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서버브 엠허스트 지역 주민 토드와 젠 슈어맨의 주택이 차지했다.

ABC7이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한 투표 결과, 지난 해 2위를 차지한 토드-젠 슈어맨이 올해 1위에 선정됐다.

이들은 캐롤에 맞춰 반짝이는 2만5000개 이상의 전구를 비롯 스케이트를 타고 앞마당을 누비는 디즈니 캐릭터 '올라프'(Olaf)와 직접 만든 7피트 크기의 디즈니 레인디어 캐릭터 '스벤'(Sven) 등을 설치했다. 또 방문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장식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집 앞 인도에 눈꽃을 마련했다.



ABC7 선정 올해 크리스마스 최고 장식 후보들은 ABC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포에서 나온 낯선 사람 코로나19 테스트 표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콜스'(Kohl's)에서 선물을 주문한 일리노이 주 여성이 예상치 못한 물품까지 전달 받았다.

일리노이 북서부 이스트 몰린 주민 안드레아 엘리스는 할머니의 정원을 위한 깃발을 콜스측에 주문, 지난주 소포를 받았다. 깃발을 꺼내 상태를 확인하던 엘리스는 박스 안에서 낯선 물품을 발견했다. 누군가의 코로나19 테스트 표본이 들어 있는 봉투였다.

엘리스는 곧바로 경찰과 카운티 보건국에 신고했다.

봉투를 회수한 당국은 봉투 안에는 코로나19 테스트를 위해 사용된 면봉과 버지니아에 주에 거주 중인 사람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주 보건부와 접촉한 락 아일랜드 보건국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해당 표본의 당사자에게 테스트가 진행되지 않은 사실을 전하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위스콘신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콜스측은 "이런 특이하고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벌어져 사과한다"면서도 해당 소포는 외부 배송 공급 업체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업체의 이름은 밝히지 않고 일단 자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라 루사 삭스 신임감독 음주운전 유죄 인정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신임 토니 라 루사 감독(76)이 10개월 전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MLB의 대표적인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라 루사는 지난 21일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하룻동안의 구금형을 비롯 벌금 1400달러, 20시간 지역 사회 봉사를 선고 받았다.

지난 2월 피닉스의 한 도로에서 사고를 낸 후 .095의 혈중 알코올 농도로 체포된 그는 당시 경찰에게 "내가 누군지 아느냐?"라고 큰 소리를 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라 루사의 음주 운전 사실은 화이트삭스 감독 선임 전날 밝혀졌다.

라 루사 감독 변호인 측은 "그는 체포 이후 알코올 상담을 받았다.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21일 "라 루사의 유죄 인정은 그가 잘못을 깨닫고 후회를 한다는 뜻"이라며 "누구나 한번의 실수는 할 수 있고, 우리는 그가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팀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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