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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몇 초 전 경보…"앱 설치합시다"

가세티 시장 다운로드 독려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주 정부 지진 조기 경보 공유앱 '마이 쉐이크(MyShake)’를 설치할 것을 독려했다.

23일 LA시는 오는 31일부로 LA시 자체 지진 경보앱 'ShakeAlertLA’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같은 지진 조기 알림 기능을 가진 주정부의 'MyShake’앱으로 대체해 줄 것을 권고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이 앱은 지진의 초기 상태를 미리 감지하고 진앙지와 강도를 토대로 규모 4.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경보를 발령한다.



실제로 이 앱에는 진동과 파동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이 장착돼 있다.

가세티 시장은 “앱 ‘MyShake’를 다운 받음으로써 지진에 몇초 앞설 수 있으며 다음 ‘빅원’도 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LA시는 앱을 대체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앱 ‘ShakeAlertLA’가 주차원의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의 다리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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