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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도 '독도는 한국땅'…독도레이서, 스탠퍼드대서 세미나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발행 2009/08/22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09/08/21 21:38

사물놀이도 동참

스탠퍼드대학에서 독도세미나를 마친 독도레이서와 참가자들이 독도티셔츠를 입고 2인3각으로 함께 달리고 있다. <홍성준기자>

스탠퍼드대학에서 독도세미나를 마친 독도레이서와 참가자들이 독도티셔츠를 입고 2인3각으로 함께 달리고 있다. <홍성준기자>

1년간 지구촌을 돌며 ‘독도는 한국땅’임을 알리는 ‘독도레이서’가 첫 도착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세미나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독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심는데 주력했다.

독도레이서는 20일 스탠퍼드대 플로렌스 무어홀에서 대만, 일본, 한국, 미국 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세미나를 개최, 독도분쟁의 현황과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뒷받침하는 증거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서 참가학생들은 “UN과 같은 국제적 기관이나 미국 등은 독도분쟁에 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나”“독도에는 누가 살고 있나”“일본은 언제부터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나”등의 질문을 쏟아내는 등 뜨거운 관심을 표했다.

이어, 독도레이서와 참가학생들은‘독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섬입니다’라는 문구가 17개 국어로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2인3각 달리기를 하고, 독도박물관으로 전달될 발도장을 남기며 독도레이서를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인 아카네 아베씨는 “처음에는 이번 이벤트가 일본에 대한 감정을 표출하는 자리일 것 같아 우려됐었지만 곧 기우인 걸 알았다”면서 “이성적으로 각자의 견해를 풀어나가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국인 에이미 아주마씨는 “정치적인 분쟁이라고 생각됐던 독도 관련 사안에 대해 사물놀이와 2인3각과 발 도장 찍기 등 문화적인 교류를 통해 풀어나가는 점이 인상깊었다”며 “세계를 돌며 독도를 알리는 한국인들의 열정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서 8박9일의 일정을 마무리한 독도레이서는 22일 유타주로 이동, 일정을 계속한다.

한아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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