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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스키장 오픈

코로나 방역
거리두기 강화

워싱턴지역의 20여개 스키장 리조트가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6피트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따르고 있다.

현재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웨스트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 등의 거의 모든 스키장은 리조트 식당 내 실내 식사를 금지하고 테이크아웃만 허용하고 있다. 대신 식당 외부에 난방시설을 갖춘 임시 식탁을 마련했다.

실내 뿐만 아니라 스키장 안팎의 모든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곳도 많다. 데이브 버드 워싱턴지역 스키장연합회 회장은 “스키장에는 원래 자외선이 많은 곳이라 펜더믹 사태 이전부터 고글과 마스크 등 커버링을 쓰는데 익숙하기 때문에 이용객들이 잘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프트는 같은 그룹끼리만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리프트 대기 줄은 비롯해 모든 시설 내에서 6피트 거리두기가 의무화됐다.



워싱턴지역 스키장은 전국 스키장 연합회의 도움을 받아 이미 11월 초부터 오픈한 캐나다와 콜로라도 등 고산지역 스키장의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시행착오를 줄여나갔다고 전했다.

데니얼 파스튤라 메릴랜드대학 의대 교수는 “스키장은 기본적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곳이라 바이러스 감염에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면서 “특히 리프트 대기줄, 숙소, 식당, 화장실 등을 통해 얼마든지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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