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려운 이웃 돕는 사랑의 손길”
장애우 사역 지원
어려운 상황도 막지 못한 사랑
최정근 회장은 “정신적, 사회적, 문화 및 생활 전반에 걸쳐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느라 노심초사하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이웃을 돌아보자는 마음으로 모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장애 사역을 이끄는 밀알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택정 밀알선교단 단장은 “온 인류가 한 번도 걸어보지 못한 힘들고 어려운 길을 걷고 있는 이때에 도움을 받으셔야 할 상록회 회원들께서 오히려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아름다운 상록회 회원님들의 마음이 멀리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와싱톤 밀알 선교단은 매주 음식과 식품을 구입해 장애우들에게 배달하고 있다. 해마다 성탄절 파티를 통해 장애우, 가족, 봉사자들과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올해는 코비드-19 때문에 100여 곳이 넘는 장애우 가정에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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