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 화합과 발전 모색”
존경하는 워싱턴 동포여러분!흰색 소라고 하는 희망차고 새 힘이 솟는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말 제41대 워싱톤지구 한인연합회장으로 선출된 후 그동안 준비와 인수과정을 거치고 새로운 마음과 자세로 힘찬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지면을 빌어 지금까지 각종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꿋꿋하게 연합회를 이끌어 온 선배 회장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이를 위해 연합회 사무실을 개방해 ‘순회영사업무’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한인 단체들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힐 계획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인회는 물론이고 동포사회 각종 단체들과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동포사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힘쓰겠습니다.
또한 항상 낮은 자세로 동포들을 섬기고 진정으로 봉사하는 자세를 잃지 않으며, 한민족으로서 자긍심과 정체성 확립을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새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지쳐 있는 동포사회에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연합회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봉사를 하겠습니다. 41대 연합회는 실질적으로 동포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우선으로 정해 놓고 총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체, 그리고 직장 위해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스티브 리 /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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