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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9명이 함께 한 '말씀 잔치'

'파워 기독교와 십자가의 도' 공동집필
'2008 열린말씀 컨퍼런스' 강연 모음집

미전역에 있는 9명의 목회자와 선교사가 한권의 책에서 만났다. 신간 '파워 기독교와 십자가의 도'(사진.열린말씀)는 '신앙의 본질'을 찾기 위해 9명의 목회자가 공동으로 엮어낸 책이다.

책은 9개의 강줄기가 모여서 만들어낸 커다란 바다처럼 9개의 다른 이야기가 하나의 맥을 가지고 있다.

책 표지에 쓰여진 "세상은 이제 '내가 기도했더니 원하는 것이 이루어졌다'는 간증을 듣고 기독교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세상은 부자가 된 몇몇 성도를 보고 그들처럼 되기 위해서 교회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세상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말씀대로 사는 성도를 보고 싶어한다.

말씀이 그 사람의 인격이 되어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전도를 위한 가장 훌륭한 자원이다"라는 말 처럼 책은 기독교의 본질을 파고 든다.



사실상 이 책은 출간된 것만으로도 화제다. 9명의 목회자가 공동으로 책을 내는 것은 미주교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9명의 저자는 한규삼 목사(뉴저지초대교회) 정민영 선교사(위클리프성경번역선교회) 박영배 목사(플러튼 뉴라이프선교교회) 한성윤 목사(나성남포교회) 박성일 목사(필라델피아 기쁨의교회) 김한요 목사(세리토스장로교회) 송영재 목사(남가주 늘푸른선교교회) 김태권목사(필라델피아 임마누엘교회) 노진준 목사(LA 세계로교회).

바로 '열린말씀 컨퍼런스'를 이끌고 있는 목회자들이다.

이번 책의 내용도 바로 2008년 열렸던 열린말씀 컨퍼런스의 강연 내용을 모아 담은 것이다. 그래서 책 표지에도 '열린말씀 컨퍼런스'라고 되어 있다.

열린말씀 컨퍼런스는 2002년 동부에서 시작 말씀 사역의 범위를 뛰어넘어 말씀을 통한 교회개혁 정신을 공유하는 사역자들이 협력하여 시도된 새로운 형태의 말씀 잔치다.

특히 해를 거듭하면서 내용은 더욱 알차지고 개념적이기 보다는 교계가 갖고 있는 실질적인 주제를 찾아내고 있어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9 열린말씀 서부 컨퍼런스 오는 11월 12일부터 나흘간 애너하임에 위치한 늘푸른 선교교회(담임 송영재 목사)에서 열린다. '예수와 돈'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컨퍼런스에는 11명의 강사가 참여해 역대 가장 많은 강사들이 모이게 된다.

▷책문의:(562)677-4581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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