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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VA PPP 수혜비율 13%

전국 평균 9%보다 높아

북버지니아 스몰비즈니스 중 작년 봄 시행한 코로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혜택을 얻은 기업은 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정부연합체인 북버지니아지역위원회의 최근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주까지 PPP 수혜 기업은 4만743개였다. 북버지니아 지역 총 수혜금액은 55억달러, 평균 수혜액은 13만5100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34% 많았다.
전체 수혜기업의 89%가 25만달러 미만을 받았으나, 이들 기업의 수혜액은 총수혜액의 30%에 불과해 대기업 위주 지원이었다는 비판을 면하기 힘들다. 전체 수혜기업의 11%가 총수혜액의 70%인 38억5000만달러를 가져갔다.

연방정부는 코로나 경기부양법률(CARES Act)에 의해 중소기업이 직원 해고 없이 회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조건을 충족할 경우 상환조건이 없는 무상보조금을 집행했다.
현재 2차 PPP 자금 9천억달러 집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20년 4개 분기 중 한개 이상의 분기 매출액이 2019년에 비해 25% 이상 줄어든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1차 때에는 근로자 50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나, 2차에는 300인 이하로 줄어든다.

위원회는 아직 1차 PPP 자금 탕감을 위한 결산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PPP 집행에 의해 얼마나 많은 인력이 해고를 면했는지 알기 힘들다고 전했다.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근로자 500인 미만 스몰비즈니스가 고용한 인원은 모두 140만명이다.


밥 라자로 북버지니아지역위원회 상임이사는 “2차 PPP은 금융권 지원에서 소외되기 마련인 소수계 기업을 위해 별도의 할당액을 정해놓았다”면서 소수계 기업의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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