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7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79명보다 6명 적다.
확진자의 지역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253명(67.8%), 비수도권이 120명(32.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에서 103명의 새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13일)의 111명이나 1주 전(7일)의 145명보다 적다. 하루 전체 발생 확진자 수는 13일 134명, 7일 191명이었다. 이날 서울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해외 유입이었고, 나머지 98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이 밖에 경기129명, 부산 33명, 인천 21명, 경북 20명, 경남 17명, 강원 10명, 대구·충북 각 8명, 전남·충남 각 5명, 광주·울산·전북 각 4명, 대전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제주에서는 아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145명이 늘어 총 5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누적 713명으로 늘어났고, 경남 진주시 기도원 관련 감염자도 총 80명이 됐다.
이 밖에 경기 고양시 특수학교 사례에서 확진자가 10명 나왔고, 광주 서구 병원 관련해서도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신규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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